꿈 해몽/해몽과 실제사례들
[죽음을 예지한 꿈] 할머니께서 어딘가 가볼 데가 있다며 밥상을 차려보라는 꿈
할머니께서 어딘가 가볼 데가 있다며 밥상을 차려보라는 꿈 몇 해 전, 그러니까 둘째 아이가 10개월쯤 되던 때였을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애도 많이 어렸고 밤마다 자다 깨서 우유를 먹이기 일쑤였다. 집안일하랴, 아이 돌보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밤, 나는 기이한 꿈을 하나 꿨다. 꿈속에서 우리 할머니가 나를 계속 귀찮게 쫓아다니던 것. 할머니는 나를 쫓아다니며, '아가, 어디 가볼 데가 있으니, 밥상을 좀 차려달라'고 하셨다. 요즘 신경이 예민한 탓이었을까. 아니면 내가 친정에서 막내로 자란 까닭도 있을 것이다. 당시 꿈에 나를 쫓아다니는 할머니가 귀찮게만 느껴졌던 것 같다.(지금은 할머니께 매우 죄송하지만) 나는 할머니께 신경질적으로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대체 무슨 상을..
2020. 5. 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