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자 인터뷰] 찬란한 별들이 이마에 내려와 앉는 꿈 / 용을 타는 꿈

1. 다섯 개의 별이 이마에 내려와 앉는 꿈

"여름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은하수가 흐르고, 쏟아질 듯 수많은 별들이 빼곡히 차 있는데 갑자기 하늘 위의 유난히 찬란한 별 다섯 개가 내게로 내려왔다. 별들은 내가 서 있는 동안 내 이마에 내려와 살며시 앉았고, 나는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났다."
제1126회 주택복권, 1999년 8월 1일 추첨, 총 4억 2천만 원 당첨된 박 모 씨(남, 38세)의 이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꿈이 기억에 남더라고. 꿈이 떠오르자 마자 복권을 사야겠다 싶었지. 아마 평소 같았으면 조별 6장, 아니면 자동추첨을 받아오곤 했는데 지난 길한 꿈이 생각나서 5조에 5장을 연번호로 구입했어."
그리고 박씨는 다음 주 월요일 추첨시간에 복권을 맞춰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5장 중 1등과 2등이 동시 당첨된 것. 당첨금이 무려 4억 2천만 원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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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을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꿈

 

"어느날 밤, 꿈에 큰 머리를 가진 용이 지붕 위에 나타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처음에 너무 겁이 났다. 그래서 집에 숨어버렸는데 귀를 기울여보니, 용이 날 부르는 것 같았다. 용기를 내어 가까이 용에게 다가갔고, 나는 용의 등에 업혀 어딘가를 향하는 도중에 깼다."
제1128회 주택복권(1999. 08. 15 추첨, 1등 3억 원에 당첨된 이 모 씨(27세)의 꿈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그녀는 이 꿈을 꾸고 복권 10장을 구입하고 1등에 당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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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꿈 풀이

빛나는 별 다섯개, 이는 주위의 밤과 극명히 대조되어 더욱 빛나고 있으며, 장차 무언가 크게 길할 일이 있을 것을 예지하고 있다.
밤에 별은 희망, 위인, 유명인, 권력자, 지도자, 안내자, 명예 등을 상징한다.
별이 꿈에 밝고 찬란할 수록 더욱 좋은 꿈이 되겠다.
이러한 찬란한 다섯 별이 내 이마로 내려와 앉았으니, 매우 길한 꿈이라고 볼 수 있다.
별이 나온다고 반드시 좋은 꿈은 아니며, 별이 구름에 흐려지거나 하는 꿈은 좋지 않다.
*예부터 왕이나 유명인이 죽으면 유성이 떨어진다고도 했다. 이 외의 별자리들은 단체, 기관, 권력기구, 국가, 정당, 사업체 등을 상징한다.

 

2번 꿈 풀이

용은 부귀영화, 입신양명의 상징 표상이다.
태몽으로도 용이 나타나는 표상은 최강의 권세, 위엄, 명예 등 좋은 일로 실현된다.
위의 사례는 더구나 용이 자신을 직접 불렀으며, 또한 자신을 등에 업고 어디론가 날아갔다.
이는 무언가 자신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크게 길한 꿈이 있을 것임을 예지하고 있다.
다만, 꿈에 용이 나왔으나 용이 하늘에서 추락하는 꿈은 좋지 않다고 해석된다.
*위의 꿈들이 반드시 재물적인 이익으로 실현된다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횡재수가 아니라도 어떠한 큰 신분상승을 이루는 일로도 실현될 수 있다.
확률적으로는 용이 조금 더 재물적 이익과 연관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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