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유형 집중 분석

오늘은 잇티제 유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ISTJ 유형은 ESTJ ESFJ ISTJ ISFJ와 같이 SJ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탱자탱자 놀자 이런 스타일 보다는 사회에서 근면 성실하고 책임과 의무를 중요시하는 그런 부류입니다. 내향형 베이스에 사고형에 속하는 사람들이죠.

목차

 

ISTJ 기본적 분석

ISTJ는 내향형 베이스라는데 얼마나 내성적일까요. 내향적 성격에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IS 유형과 IN 유형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유형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IN 유형이 전형적인 내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S 유형은 내향적이기는 하나 생각이 아주 아주 복잡하거나 이렇지 않습니다. 물론 IN 유형에 비해 그렇다는 것입니다. ISTJ는 기본적으로 사고형이기 때문에 평균에 비해서 생각이 많은 편이지만 INTJ에 비하면 심플한 편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요한 생각만 한다고나 할까요. 같은 내향적 사고형이지만 INTJ와 비해서는 상당히 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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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가 꽤 많다

이들은 ESTJ와 비슷해 보일 때가 많다고 합니다. ESTJ는 조금 깐깐하기로 유명한 유형인데 ISTJ도 이런 면이 조금 있습니다. 대체로 ESTJ가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것처럼 ISTJ도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ESTJ만큼 사교적이긴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럴 확률이 높겠죠. 내향형 베이스이기 때문에 잔소리를 처음부터 하는 건 아니고 일단 몇 번 참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계속된다고 생각하면 그때 하는 겁니다. 만약 ISTJ가 잔소리를 한다면 이미 여러 차례 참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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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있어 완벽주의적 강박이 있다

ISTJ 유형은 MBTI 16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신뢰가 가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맡기면 거의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믿음이 가는 사람들이란 겁니다. 그런데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이 사람들은 자기가 잘 할 수 없는 일은 아예 처음부터 맡지 않는 성향이 있다. 본인이 완벽하게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ISTJ 유형이 왜 이런 경향을 보일까 생각해보면, 이 유형들은 일에 있어 완벽주의적 강박이 있습니다. 맡게되면 그걸 완벽하게 해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즉, 아무 일이나 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예컨데 이와 반대라면 실수도 적당히 하면서 그냥 저냥 일을 해내는 거죠. 매일 실수하고 욕 먹고 하면서도 이것저것 다 붙들고 가는 그런 사람이 있지만 ISTJ는 자신이 할 수 있다 없다 판단해서 하면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아예 안 하든가 둘 중에 하나로 가는 겁니다. ISTJ는 성격상 그게 안 되는 것입니다. 누구한테 잘 보이려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걸 못 견디는 겁니다.

 

 

정확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적합

그래서 이 사람들은 정확성이 요구되는 업무가 맞습니다. 예컨데 회계 공학 과학 기술와 같은 분야입니다. 틀리면 안 되는 분야를 잘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잘 안 틀리고요. 때문에 교사도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에 모범이 되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선생님은 인간관계적인 측면도 큰 부분이 있으니까 ISTJ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ISFJ에 좀 더 잘 맞을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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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관계를 좋아하는 손절왕 ISTJ

ISTJ는 인간관계에서 정리 정돈된 상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나와는 아니다 싶으면 가차 없이 손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당사자는 모를 수 있습니다. 이들도 내향성이니까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이죠. 만약 이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일단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합니다. ISTJ의 이러한 성격 때문에 태생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ISTJ와 친해지려면 정확해야 합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대충 넘기는 게 안 통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이들은 사고형이기 때문에 일단 앞뒤가 맞아야 합니다. 또한 감각을 바탕으로 사고하는 사람이기에 추상적인 생각은 잘 안 하며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드러난 행동으로 판단합니다. 때문에 ISTJ와 알고 지내던 사람이 이들로부터 기계적인 취급을 받는다면, 본인 입장에서는 당황스럽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사실 ISTJ 입장에서는 꽤 오랜 기간 지켜보다 손절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더불어 이런 상태가 이미 상당 기간 지속된 거라면 아마 앞으로도 ISTJ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손절하기로 마음 먹는 경우

ISTJ가 손절하기로 마음 먹을 때는 보통 이렇습니다. 상대가 너무나 앞뒤가 맞지 않고 허구한 날 실수하고 몇 번을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는다고 느낄 때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들도 감정형 만큼은 아니지만 상처를 받아서, 빈정이 상해서 그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도 기계가 아니거든요. 사고형도 감정이 있습니다. ISTJ가 상처를 언제 상처를 받느냐면 지적 받을 때 상처를 특히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재밌는 점은 이 사람들은 주로 지적을 잘 하는 사람들인데 이렇다는 겁니다.
물론 횟수로는 ESTJ 만큼은 아니겠지만 말씀드렸듯이 이 사람들도 일적으로 또는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실수를 하면 지적하곤 합니다. 그런데 똑같이 남이 자신에게 그렇게 하면 상처받는다는 경향이 있습니다.

 

 

ISTJ의 내면

이 사람들은 본인이 실수를 했다고 판단하면 누구보다도 자기가 자기 자신한테 질책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그런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속으로는 괴로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은 이렇게 속상해하고 있는데 그것 가지고 계속해서 지적을 한다면 ISTJ 입장에서는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 상당히 억울하다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평소에 ISTJ가 가깝다고 느낀 사람이었다면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ISTJ는 정말 아무하고나 가까이 안 하는 사람입니다.

업무관계에서는 비교적 누가 실수했는지 책임여부가 더 확실한 편이지만 인간관계에서 실수는 애매한 경우가 많죠.
예컨대 예절 같은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어떤 사람한테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이 다른 사람한테는 신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ISTJ가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점은 여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는 당신에 실례가 될까 봐 되게 조심하고 그러는데 당신은 나에게 그렇지 않네? ISTJ가 평상시에 이렇게 느끼고 있던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 지적하면 손절당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이 보통 눈에 띄는 무례나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넘기는 게 이들과의 관계에 좋습니다.